10 January 2023 | 데이터넷(https://www.datanet.co.kr) | 강석오 기자
인텔렉추얼데이터(대표 조용민)는 2022년 도큐사인(DocuSign) 관련 거래액이 전년 대비 52% 성장했다고 2022년 도큐사인 전자계약 거래 동향을 통해 밝혔다.
인텔렉추얼데이터는 도큐사인의 한국 공식 파트너로, 효과적인 전자서명 도입과 활용을 위한 이용 가이드와 사용 교육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해외 소송 단계 중 이디스커버리(eDisocvery)에 특화된 소송 지원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도큐사인 산업별 이용 현황을 보면 인텔렉추얼데이터의 도큐사인 관련 총거래액에서 54%의 비중을 차지한 전자/전기 업종이 전자계약 솔루션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 이어 제약/바이오텍 업종, IT 업종이 각각 20%와 9%를 차지하여, 상대적으로 기술 제휴가 활발하고 높은 보안이 요구되는 산업을 중심으로 전자계약 솔루션이 빠르게 도입됐다. 그밖에도 자동차, 화학, 게임,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전자계약 솔루션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 도큐사인 총거래액 비중에서는 대기업이 68%를 차지하며 전자계약 솔루션을 가장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중소기업이 22%, 글로벌 기업이 10%의 거래액 비중을 차지하며, 전자계약 솔루션 사용이 산업 전반에서 확대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자계약 주요 활용처를 분석한 결과 기업들은 주로 법무 분야와 HR 분야에서 전자계약 솔루션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외에도 구매, R&D 등의 영역에서 전자계약 솔루션이 활용되고 있었다.
인텔렉추얼데이터의 조은지 팀장은 “전자계약의 편리함과 효율성이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코로나19가 완화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더욱 늘고 있다”며 “계약 체결 비용과 시간의 절약, 비대면의 간편성으로 인해 전자서명/전자계약 시장은 더욱 성장할 전망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