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scovery

INDA FullDiscovery® INDA FullDiscovery®

인텔렉추얼데이터만의 eDiscovery 전 과정 통합 서비스 인텔렉추얼데이터만의 eDiscovery
전 과정 통합 서비스

INDA FullDiscovery®
모든 절차를 단 한 번에 진행하는
eDiscovery 전 과정 통합 지원 서비스
INDA FullDiscovery®는 국내 기업의 해외 소송에 필요한 eDiscovery와 관련된 모든 절차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Intellectual Data만의 특화된 서비스입니다.
INDA FullDiscovery®
INDA FullDiscovery® 진행과정
  • Identification
    Identification
    기업의 주요 정보 자산 보호 및 관리

    eDiscovery의 핵심인 기업 내 주요 정보 자산에 대한 종합적인 보호 및 관리 체계를 구축합니다. 방대한 양의 기업 내 데이터를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분류, 평가, 정의하여 정보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데이터 유출 및 누락을 방지하고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는 프로세스와 정책을 만듭니다.

  • Preservation
    Preservation
    주요 데이터만을 선별하여 보존

    eDiscovery 과정에서 수집되는 전체 데이터 중에서 실제 소송과 연관되어 있는 데이터와 불필요한 데이터를 분류하고 선별합니다. 데이터 분석과 처리의 전문가들이 선별의 모든 과정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하고 관리하여 필수적인 데이터만 별도로 보존합니다.

  • Collection
    Collection
    지정된 대상자의 데이터 수집

    인텔렉추얼데이터의 포렌식 전문가들이 전문 포렌식 이미징(Forensic Imaging) 장비를 활용하여 원본 데이터와 동일한 사본 데이터를 획득함으로써 자료의 무결성을 유지합니다.

  • Processing
    Processing
    국내 기업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처리

    인텔렉추얼데이터는 국내기업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인 DRM 처리 및 기업 자체개발 문서 처리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기반으로 주도적인 대응을 지원합니다.

  • Review
    Review
    소송비용을 가장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문서리뷰

    인텔렉추얼데이터는 경험이 많은 미국 변호사들에 의한 1st Review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해외 소송 중 가장 비용 부담이 큰 문서리뷰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합니다.

  • Analysis
    Analysis
    국내 기업의 데이터는 국내에서 보관 및 분석

    안전한 데이터 관리를 위해 가장 먼저 국내 기업의 데이터를 한국에 위치한 데이터 센터에 보관 및 분석, 처리함으로써 기업 정보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며, 국외 인력에 대한 접근 권한과 기능을 철저하게 관리 및 지원합니다.

  • LPO
    LPO
    높은 작업 효율을 위한 법률 전문 자문

    문서의 소송 관련성과 기밀 여부를 판단하는 리뷰 서비스, Deposition 과정에서 필요한 법률 통역 서비스, 해외 로펌 및 법원 제출 시 필요한 법률 공증번역 서비스 등 원활한 소송 진행을 위해 각 진행 절차별로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Production
    Production
    오직 제출 대상의 문서만 해외로 이동

    인텔렉추얼데이터는 풍부한 경험과 효율적인 인프라 구성을 기반으로 신속한 Production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 데이터 원본의 해외 이동을 최소화함으로써 데이터 유출의 가능성을 최소화합니다.

Identification
기업의 주요 정보 자산 보호 및 관리

eDiscovery의 핵심인 기업 내 주요 정보 자산에 대한 종합적인 보호 및 관리 체계를 구축합니다. 방대한 양의 기업 내 데이터를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분류, 평가, 정의하여 정보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데이터 유출 및 누락을 방지하고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는 프로세스와 정책을 만듭니다.

Preservation
주요 데이터만을 선별하여 보존

eDiscovery 과정에서 수집되는 전체 데이터 중에서 실제 소송과 연관되어 있는 데이터와 불필요한 데이터를 분류하고 선별합니다. 데이터 분석과 처리의 전문가들이 선별의 모든 과정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하고 관리하여 필수적인 데이터만 별도로 보존합니다.

Collection
지정된 대상자의 데이터 수집

인텔렉추얼데이터의 포렌식 전문가들이 전문 포렌식 이미징(Forensic Imaging) 장비를 활용하여 원본 데이터와 동일한 사본 데이터를 획득함으로써 자료의 무결성을 유지합니다.

Processing
국내 기업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처리

인텔렉추얼데이터는 국내기업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인 DRM 처리 및 기업 자체개발 문서 처리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기반으로 주도적인 대응을 지원합니다.

Review
소송비용을 가장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문서리뷰

인텔렉추얼데이터는 경험이 많은 미국 변호사들에 의한 1st Review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해외 소송 중 가장 비용 부담이 큰 문서리뷰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합니다.

Analysis
국내 기업의 데이터는 국내에서 보관 및 분석

안전한 데이터 관리를 위해 가장 먼저 국내 기업의 데이터를 한국에 위치한 데이터 센터에 보관 및 분석, 처리함으로써 기업 정보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며, 국외 인력에 대한 접근 권한과 기능을 철저하게 관리 및 지원합니다.

LPO
높은 작업 효율을 위한 법률 전문 자문

문서의 소송 관련성과 기밀 여부를 판단하는 리뷰 서비스, Deposition 과정에서 필요한 법률 통역 서비스, 해외 로펌 및 법원 제출 시 필요한 법률 공증번역 서비스 등 원활한 소송 진행을 위해 각 진행 절차별로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Production
오직 제출 대상의 문서만 해외로 이동

인텔렉추얼데이터는 풍부한 경험과 효율적인 인프라 구성을 기반으로 신속한 Production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 데이터 원본의 해외 이동을 최소화함으로써 데이터 유출의 가능성을 최소화합니다.

대한민국 기업을 위한 eDiscovery라면
모든 과정이 국내에서
진행되어야 합니다.

직접 방문해 데이터 환경을 파악하는 조사 작업부터 시작해, 국내에 위치한 데이터센터를 통해 데이터의 수집과 처리, 제출까지 진행, NCT 관련 국가 규정에 맞춰 중요 정보의 해외 유출을 최대한 방지해야 합니다. 한국 기업의 엄격한 데이터 관리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도 필요합니다. 비정형 데이터를 정확하게 처리하고 분석해 증거를 빠짐없이 수집, 한국 기업의 해외 소송에 그 어떠한 불리함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이 하나로 통합된 서비스의 진행을 통해 빈틈없이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INDA DataCenter® SEOUL
기업의 중요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국내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INDA DataCenter® SEOUL은 최고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는
한국 기업 전용, 한국에 위치한 eDiscovery 데이터센터 입니다.

  • 모든 eDiscovery 절차 한국에서 진행
  • 한국 기업 데이터는 모두 국내 처리 및 보관
  • 데이터 해외 이관 최소화로 중요 정보 유출 방지
  • 해외 로펌의 기업 데이터 검토 시 ‘Virtual Data Room’을 생성, 접근이 허가된 데이터에만 접속할 수 있는 제한된 권한 부여
국가핵심기술(NCT) 제도에 최적화된 보안
국가핵심기술(NCT) 제도에 최적화된 보안

정부에서 지정하여 관리하는 국가핵심 및 국가 첨단전략기술 데이터 수출 심사에서 거절 혹은 추가 보완 요청 없는 100% 통과 이력을 보유, 관련 데이터 처리와 보관 및 법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국가핵심 기술 관련 소송 진행 시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 기업의 NCT 데이터 보호 구역 설정 (타 데이터와 분리 관리)
  • 해외 인력 접근 통제 및 데이터 유출 방지 이행
  • 증거자료 수출, 현장조사 등 모든 서비스 국내에서 지원
INDA DataHandler®
국내 기업 환경 최적화 Data Processing Solution

INDA DataHandler®는 국내 기업별 환경 분석 및 데이터 처리 최적화 프로세스 솔루션입니다. 소송에서 사용되는 데이터의 수집, 분석, 처리까지 모든 과정을 각 단계에 맞춰 통합 관리합니다.

  • 데이터 보안법과 해외 환경과 다른 보안 정책으로 까다롭게 운영되는 국내 기업의 환경, 그리고 그에 따라 비정형화된 데이터 관리에 최적화
  • 풍부한 실제 소송 데이터 처리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 데이터 환경에 가장 최적화된 방식으로 커스터마이징된 서비스 제공
INDA AnalyzeAI®
국내 데이터 분석 최적화 AI Data Analysis Solution

INDA AnalyzeAI®는 eDiscovery 데이터 수집, 처리, 분석의 모든 단계에서 활용되는 AI 솔루션입니다. AI 전문가들의 숙련된 데이터 학습을 기반으로 프로세스의 모든 단계에서 가장 적합한 AI 기술을 개발해 가장 효율적으로 데이터 분석을 진행합니다.

  • 각 케이스&이슈 별 소형 AI: eDiscovery의 전문적인 분석에는 소형 언어 모델을 활용해 다양한 데이터의 종류, 사용환경, 사용목적에 맞게 유연한 분석 진행
  • LLM (Large Language Model) AI: 데이터의 언어별 번역 등 다량의 문서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경우 대형 언어 모델 활용

누구보다 더 eDiscovery를
잘 알고 있습니다.

Intellectual Data는 유일한 국내 기반의 eDiscovery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대형 소송 경험에서 비롯된
전문성을 통해 한국 기업에 가장 최적화된 eDiscovery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eDiscovery에 필요한 모든 전문가의 내재화
하나의 조직으로 프로젝트 통합 운영

eDiscovery는 전 과정에 다양한 전문가 Resource 및 Function이 필요합니다. Intellectual Data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eDiscovery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내재화되어 있으며, 하나의 통합된 팀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최상의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습니다. 또한 대만과 미국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어 해외 로펌 지원도 원활하게 진행됩니다.

다수의 국내 기업 대형 소송
eDiscovery 레퍼런스 보유
한국 10대 기업 중 8개 기업 케이스 지원

Intellectual Data는 오랜 기간 동안 국내 대표 기업들의 소송을 지원해왔습니다. 이런 대형 소송 관련 실전 경험을 통해 eDiscovery의 모든 과정, 규칙에 대한 최고 수준의 노하우와 인프라 및 실행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숫자로 증명하는
eDiscovery의 전문성

150
누적 진행 Case
최근 5년간 진행 건수
50 TB
국내 기업 eDiscovery
누적 데이터
566
법무 검토 전문가 (리뷰어)
네트워크 규모
24년 5월 기준
3
데이터센터 지역
한국, 미국, 대만
First Pass Review    

로펌의 지휘하에 문서의 소송 관련성과 기밀문서 여부를 판단합니다.

Deposition 통역    

Deposition 진행 시, 증언 중 필요한 전문 및 법률 통역가를 제공합니다.

법률 및 전문 번역    

해외 로펌 및 법원에 제출이 필요한 문서에 대한 법률 공증번역을 제공합니다.

Insights

데이터 분석 기술부터 eDiscovery 최신 동향까지 Intellectual Data의 분석 전문가들이 전하는
다양한 칼럼을 통해 가장 최신의 인사이트를 확인해보세요.

eDiscovery
전자증거개시 진행 시 불리한 증거를 고의로 감춘다면?

영미법 상 민사 소송에서 필수적인 절차로 진행하는 전자증거개시 제도, 국내 기업들도 해외, 특히 미국에서 소송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 소송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제도이다 보니 다소 낯설기도 하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아직 많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전자증거개시 규정을 어길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일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소송 당사자가 스스로 불리한 증거를 공개한다고?국내 소송 기준으로 쉽게 이해 혹은 납득이 안되는 부분은 대부분 스스로 증거를 공개하는 디스커버리의 방식일 것입니다. 국내 민사소송에서는 각 소송 당사자가 자신이 필요로 하는 증거를 직접 수집하여 법원에 제출하지만, 미국 민사소송에서는 각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소송 관련 증거를 스스로 정리해서 제출해야 합니다.물론 제출하는 증거 속에는 당사자에게 유리한 내용도, 불리한 내용도 포함되게 됩니다. 미국 소송 당사자인 양측이 소송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완전히 공개하기 때문에 국내 소송과 달리 증거 수집의 절차와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만약 불리한 증거를 숨기거나 조작한다면 어떻게 될까?이런 미국 민사소송의 증거 수집을 위한 전자증거개시 절차를 알게 되면 당연한 의문이 하나 들게 됩니다. 증거를 숨기거나 조작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 말입니다. 특히 전자증거는 종이로 된 서류보다 조작이나 파기가 더 쉽기 때문에 전자증거개시를 회피하고자 하는 유혹이 더 강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진행하는 민사소송이 수백억, 수천억원대 규모라면 더더욱 재판의 결과를 좌우할 증거를 제출하지 않거나 조작하고 싶지 않을까요?물론 미국 법원에서도 소송 중 전자증거개시 규칙을 위반한 사례가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위반 사례가 많은 편은 아니며, 대부분의 전자증거개시 절차는 완전히 투명하게 상호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고의로 전자증거개시 절차와 규칙을 위반하면? 벌금부터 최대 패소까지!이처럼 전자증거개시를 철저하게 지키는 배경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아마도 가장 큰 이유는 위반 시 아주 강력한 제재(Sanction)가 가해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미국 소송 중 전자증거개시에 관한 규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가해지는 제재는 사안의 경중에 따라 매우 다양합니다. 징벌적 벌금 및 상대방 소송 비용에 대한 벌금을 부과하는 제재, 특정 주장 또는 반론을 금지하거나 법원에 증거 관련 사안의 제출을 금지하는 ‘의의/방어 제지’ 그리고 판사가 공식적으로 배심원에게 ‘불리한 사실’로 추정하도록 지시하는 ‘불리한 추정’ 등의 제재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제재는 재판 없이 소송에서 한 당사자가 승소한 것으로 결정하는 ‘궐석 재판’입니다. 이럴 경우 자칫하면 대규모 민사 소송에서 패소하여 막대한 금전적 손해를 입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매우 강력한 법원의 조치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전자증거개시를 고의로 위반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입니다. 다만 고의성이 없더라도 증거를 누락하거나 훼손할 경우 제재가 가해질 수 있기 때문에 실제 미국 민사소송 진행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전문기업과 함께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인텔렉추얼데이터는 지난 5년간 150건 이상의 누적 진행 케이스 경험을 갖춘 전자증거개시 전문기업으로 국내 기업에게 가장 적합한 솔루션과 전문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Data Security
다시 시작된 기아 보이즈의 악몽? 미국 자동차 시장의 특수성과 API 취약점이 만든 새로운 차량 해킹 위협

2022년 8월, 틱톡에서 소위 'Kia Challenge'라며 현대/기아 자동차를 훔치는 것이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이모빌라이저가 없는 구형 현대/기아 자동차를 노려 도둑질하는 영상이 유행처럼 번진 것인데요. 이런 도둑질을 하는 10대 비행 청소년들은 일명 '기아 보이즈(Kia boys)'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들에게 특히 현대/기아차가 먹잇감이 되었던 것은 취약한 보안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었습니다. '엔진 이모빌라이저' 장치가 없어 쉽게 훔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엔진 이모빌라이저에서 시작된 기아 보이즈 사태엔진 이모빌라이저는 도난 방지용 시동 제어장치로, 자동차 키를 꽂는 곳에 특정 암호를 저장한 칩을 내장하는 장치입니다. 차주가 이 암호와 같은 번호를 가진 자동차 키를 꽂아야 잠금장치가 해제되고 자동차에 시동이 걸리게 되죠. 유럽연합(EU), 캐나다 등은 차량 내 이모빌라이저 장착을 법으로 의무화했으며, 국내에서 보편적으로 쓰이는 스마트키·버튼 시동 시스템 또한 이모빌라이저 기능을 기본으로 합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여전히 선택 사항이었고, 구 현대/기아차의 취약점이 노출됐죠.실제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는 신고가 들어온 도난 차량 가운데 66%가 현대/기아차인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는데요. 현대는 부랴부랴 모든 판매 차량에 자체적으로 이모빌라이저를 표준 탑재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구버전 차량들에는 문제가 있었죠. 이런 이유로 미국의 대형 자동차보험사 일부는 현대/기아 차량에 대한 보험료를 인상하거나, 아예 신규 보험가입을 거부하기도 했습니다.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도 막지 못한 차량 도난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현대자동차측은 도난방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 추산치로 약 830만대 규모의 업데이트를 했지만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업데이트 이후 15시간만에 2020년 기아 옵티마(K5)가 도난을 당한 것이죠. 전문가들은 USB 케이블을 이용한 기존 도난 수법이 적용되었다고 분석했습니다.현대자동차 미국 법인측은 보완책으로 보안 키트를 추가로 개발해 고객들에게 제공했습니다. "우리가 제조한 차량은 모든 미국 안전 기준에 부합하거나 초과한다"면서도 "차량 절도 방법을 무력화할 수 있는 새 보안키트를 10월 1일부터 판매하겠다"고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소송은 막지 못했습니다. 미국 내 여러 주에서 현대기아를 상대로 도난사건 발생에 관련해 집단소송이 제기되었죠. 위스콘신을 포함한 7개 주 법원에서는 최근 '설계 결함으로 차량이 도난당했다'며 현대차에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이 잇따라 제기되었는데요. 현대측은 미국 당국이 요구하는 도난 방지 요건을 갖췄다고 맞섰지만 결국 최대 2700억 원 가량의 현금 보상이라는 합의점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차량 번호만 알면 원격 제어 가능? 새로운 차량 해킹 악몽문제는 현대에게 또 시련이 다가왔다는 겁니다. 차량 번호만 알고 있으면 원격제어가 가능한 희대의 취약점이죠. 지난 26일, 화이트 해커이자 취약점 현상금 사냥꾼 샘 커리는 자신의 유튜브에 '기아툴(Kia Tool)'이라는 커스텀 어플리케이션으로 2022년형 기아 EV6를 해킹하는 모습을 직접 게시했습니다. 어떻게 이게 가능했던 걸까요?그 원인은 취약한 API 구조와 미국 시장의 특수성에 있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차량 딜러의 권한은 꽤나 큰데요. 우리나라에서 차량을 구매할 때는 자동차 제조 회사에 소속된 영업사원과 대리점에서 상담을 하게 됩니다. 영업사원을 거치는 구조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자동차 제조 회사에서 직접 고객이 사는 거죠. 고객은 원하는 차에 대한 옵션을 선택하고 대리점에서는 이걸 주문해 주는거죠. 주문대로 공장에서 생산해 주는거고요.하지만 미국은 '딜러가' 원하는 차를 딜러가 미리 주문해서 받고, 그것을 다시 고객에게 파는 시스템입니다. 또 한국과 달리 딜러는 각 주의 DMV(Department of Motor Vehicles)와 협상하여 번호판을 발급해주는 역할도 하는데요. 그러다 보니 권한이 상당히 강력합니다. 고객들 차대 번호만 알고 있으면 고객 개인정보를 모조리 출력해 볼 수도 있고, 차량 소유주의 개인정보를 임의로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자동차 딜러가 되기 위해선 교육을 이수하고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합니다만, 이렇게 잠재적으로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것 자체부터 보안 취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현실로 일어났죠.사물인터넷(IoT) 기능 위한 API에서 발견된 보안 취약점기아자동차 역시 시대에 맞춰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채택하고 있는데요. 자동차 잠금을 해제하는 등의 원격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WebAPI를 사용해서 통신합니다. 문제는 이 API 서버의 구조였습니다. 앞서 딜러의 역할이 크고 많은 것을 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딜러의 세션 키와 VIN, 차대 번호만 알고 있으면 특정 차량의 소유자 정보를 변경할 수 있게 됩니다.문제는 딜러로 가입해서 세션 키를 발급받는 것은 별다른 제약 없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또 딜러 시스템과 API 서버는 분명히 별개로 분리되어 있었지만, 이 딜러 시스템이 API 서버와 거의 동일한 API 구조로 만들어져 있어서 도메인 앞부분만 변경하면 거의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공격자는 임의로 딜러 토큰을 생성하고 → 해당 토큰으로 공격 대상 차량의 VIN을 입력해서 개인정보를 받은 뒤 → 차량 소유자 개인정보를 공격자로 변경하고 → 차량 원격 조작 API 서버에 붙어 원격 조작을 수행, 차량을 탈취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그런데 이 취약점이 현대차에만 작동하는 것은 아니었다는 게 문제입니다. 벤츠, BMW, 모든 일본차 브랜드, 심지어 롤스로이스까지 완전히 동일한 방식으로 차량을 탈취할 수 있었던 겁니다. 벤츠의 경우 이 딜러 계정으로 웹 사이트의 소스 코드가 담긴 Git 보관소에 접근할 수 있기까지 했습니다. 이것은 사람에 대한 라이선스 발급과 교육 등으로 안전장치를 만들어 놓았다 하더라도 본질적으로 비지니스 로직 자체가 취약점을 가지고 있고, 가장 약한 취약점 고리가 드러나는 순간 보안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API의 근본적 보안 문제, 기술적인 안전장치 필요해기본적으로 API는 숨길 수 없고, 쉽게 찾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또한 요즘 차량들은 모두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 구조라서 공격할 수 있는 방법이 매우 많기도 하죠. 물론 이 취약성은 지난 6월에 발견, 9월 26일에 모두 조치되었음이 확인 및 공개되어서 지금은 사용할 수 없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으로 차량을 탈취당한 피해자도 아직까지는 없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취약점으로 12개 완성차 브랜드 웹사이트를 해킹할 수 있었했고, 수백만대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었습니다.이번 사건에 대해 스테판 새비지 교수는 "스마트폰 지원 기능을 통해 젊은 층에 어필하려는 기업들의 노력이 웹사이트를 통해 차량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취약점을 늘렸다. 이러한 사용자 기능과 클라우드 기능을 휴대폰에 연결하면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이 공격이 시작된다"고 말했습니다.많은 기업들이 보안 프로세스를 채택하면서 기술적인 방어만 중시하기도 하고, 업무체계 부분의 방어만을 중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항상 보안 취약점은 가장 취약한 연결고리를 끊고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그 고리가 제도 등의 문제로 개선될 수 없다면, 단순히 라이선스를 소유한 사람의 도덕성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이중 삼중의 방어장치를 통해 보다 더 꼼꼼한 방어 조치가 수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eDiscovery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전문가 자문 받기
INDA DataCenter® SEOUL
기업의 중요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국내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INDA DataCenter® SEOUL은 최고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는
한국 기업 전용, 한국에 위치한 eDiscovery 데이터센터 입니다.

  • 모든 eDiscovery 절차 한국에서 진행
  • 한국 기업 데이터는 모두 국내 처리 및 보관
  • 데이터 해외 이관 최소화로 중요 정보 유출 방지
  • 해외 로펌의 기업 데이터 검토 시 ‘Virtual Data Room’을 생성, 접근이 허가된 데이터에만 접속할 수 있는 제한된 권한 부여
국가핵심기술(NCT) 제도에 최적화된 보안
국가핵심기술(NCT) 제도에 최적화된 보안

정부에서 지정하여 관리하는 국가핵심 및 국가 첨단전략기술 데이터 수출 심사에서 거절 혹은 추가 보완 요청 없는 100% 통과 이력을 보유, 관련 데이터 처리와 보관 및 법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국가핵심 기술 관련 소송 진행 시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 기업의 NCT 데이터 보호 구역 설정 (타 데이터와 분리 관리)
  • 해외 인력 접근 통제 및 데이터 유출 방지 이행
  • 증거자료 수출, 현장조사 등 모든 서비스 국내에서 지원
INDA DataHandler®
국내 기업 환경 최적화 Data Processing Solution

INDA DataHandler®는 국내 기업별 환경 분석 및 데이터 처리 최적화 프로세스 솔루션입니다. 소송에서 사용되는 데이터의 수집, 분석, 처리까지 모든 과정을 각 단계에 맞춰 통합 관리합니다.

  • 데이터 보안법과 해외 환경과 다른 보안 정책으로 까다롭게 운영되는 국내 기업의 환경, 그리고 그에 따라 비정형화된 데이터 관리에 최적화
  • 풍부한 실제 소송 데이터 처리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 데이터 환경에 가장 최적화된 방식으로 커스터마이징된 서비스 제공
INDA AnalyzeAI®
국내 데이터 분석 최적화 AI Data Analysis Solution

INDA AnalyzeAI®는 eDiscovery 데이터 수집, 처리, 분석의 모든 단계에서 활용되는 AI 솔루션입니다. AI 전문가들의 숙련된 데이터 학습을 기반으로 프로세스의 모든 단계에서 가장 적합한 AI 기술을 개발해 가장 효율적으로 데이터 분석을 진행합니다.

  • 각 케이스&이슈 별 소형 AI: eDiscovery의 전문적인 분석에는 소형 언어 모델을 활용해 다양한 데이터의 종류, 사용환경, 사용목적에 맞게 유연한 분석 진행
  • LLM (Large Language Model) AI: 데이터의 언어별 번역 등 다량의 문서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경우 대형 언어 모델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