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August 2022 | 약업신문(www.yakup.com) | 권혁진 기자
인텔렉추얼데이터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2'(이하 'BIX 2022')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인텔렉추얼데이터는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CFR (Code of Federal Regulation) Title 21 Part 11 규제와 관련해 바이오·제약 분야에서 전자서명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소개해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CFR Part 11은 FDA의 규제를 받는 기업들이 전자서명을 활용할 때 준수해야 하는 의무사항으로, DocuSign의 Part 11 모듈은 규제 준수와 업무 간소화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날 기업발표 세션에 연사로 초대된 DocuSign의 우상헌 Senior Engineer는 전자서명 솔루션이 바이오·제약 분야에서 실제로 활용되는 모습을 선보이며 "의약품 개발 및 제조와 관련된 데이터들이 점차 전산화됨에 따라 이러한 규제의 준수는 물론 전자문서의 신뢰성과 완전성을 확보하는 것의 중요성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서명 솔루션은 각종 계약서와 동의서,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에 필요한 법적 문서들, 제조 관리 및 QA와 감사 관련 문서들에 두루 사용된다. Fortune 500대 기업의 90%가 사용한 글로벌 1위 전자서명 솔루션 DocuSign은 전 세계 Top 14 제약회사 중 12개 기업과 Top 15 의료기기 제조업체 중 14개 기업이 사용했을 정도로 관련 업계의 활용도가 높다. DocuSign의 한국 공식 파트너인 인텔렉추얼데이터는 국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언어 및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