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May 2022 | 테크월드뉴스(https://www.epnc.co.kr) | 조명의 기자
인텔렉추얼데이터가 자체 개발한 ‘리걸홀드(LEGAL HOLD)’ 솔루션 출시와 함께 ‘리스크를 줄이는 이디스커버리(eDiscovery, 전자증거개시)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6월 8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한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리걸홀드 실무 가이드’라는 세미나 부제에 맞춰 ▲기업의 데이터 보존 의무·절차에 대한 이해 ▲실제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데이터 보존 절차 상의 주의점 ▲인텔렉추얼데이터의 ‘리걸홀드’ 솔루션 시연 등 총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의 데이터 보존 의무에 대한 중요성 인식 부족, 현행 실무 절차 상의 구조적 한계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업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더 나아가 리걸홀드 솔루션 도입을 통해 각 기업 법무 담당자들의 업무 효율이 개선되기를 기대하며 마련됐다.
해외 소송을 준비하고 있거나, 처할 위험이 있는 기업은 물론, 이디스커버리와 데이터 보존 절차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다.
인텔렉추얼데이터의 리걸홀드 솔루션은 한국어와 영어의 2개 언어를 지원하며, 소송 케이스별로 자동화된 통합 관리 시스템·유관 인원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해 데이터 보존 명령 통지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국내 첫 해외 소송 관리 솔루션이다.
인텔렉추얼데이터 조용민 대표는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이디스커버리는 해외 시장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큰 위기에 빠트릴 수 있는 중요한 제도다”라며 “이번 세미나에서 증거보존 원칙의 이해 부족으로 인한 기업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데이터 보존 절차를 관리하는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판 전 증거 수집 제도라 불리는 이디스커버리는 재판이 시작되기 전에 재판 당사자가 소유한 소송 관련 증거를 상호 공개할 것을 의무화한 제도다. 해당 제도에 따라 기업은 데이터 보존 절차를 이행해야 하며, 데이터 보존 명령 통지는 그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기업의 의무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