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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덕수용소 정체를 밝힌 1등 공신! 미국 e디스커버리 제도에 대한 궁금증 해결

eDiscovery

탈덕수용소 정체를 밝힌 1등 공신! 미국 e디스커버리 제도에 대한 궁금증 해결  

 안녕하세요. 인텔렉추얼데이터입니다. 최근 연예계에서 핫한 이슈 중 하나가 바로 아이브 장원영과 유튜버 탈덕수용소 간 1억 소송입니다. 기존에도 많은 유튜버들이 인기 있는 연예인들에 대한 루머 등을 무분별하게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는 사례들은 많았지만 처벌이나 손해배상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았습니다.그런데 이번 소송에서는 유튜브가 탈덕수용소의 신상을 미국 법원을 통해 공개함으로써 기존 연예인-유튜버 소송과는 다른 결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신상공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미국의 e디스커버리 제도가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을 위한 e디스커버리 전문 기업, 인테렉추얼데이터가 이번 사건의 핵심, e디스커버리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해드리겠습니다.​허위사실 유포 유튜버의 처벌이 어려웠던 이유우선 탈덕수용소처럼 논란이 되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유튜버들을 처벌하기 어려웠던 이유부터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국내법 상 방송 등의 매체로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경우, 정보통신법상 명예훼손죄 등이 성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튜브는 방송으로 분류되지 않아 방송법의 규제를 받지 않고, 유튜브 자체 심의 규정을 통해 유해 콘텐츠를 차단하거나 신고,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삭제하는 등의 후속 조치를 합니다. 이 경우 콘텐츠를 제한할 수는 있으나 피해자가 가해자를 처벌할 강제력은 없다는 문제가 있습니다.이에 재판을 통해 처벌이나 손해배상을 제기하려고 해도 미국에 본사가 있는 유튜브의 특성 상 해당 계정 소유주의 신상을 파악하는 것이나 현지에서 수사를 진행하는 것 모두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바로 이런 점을 악용해 유튜브를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이득을 취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생기고 있는 실정입니다.​e디스커버리 그리고 디스커버리 제도란?그런데 장원영 소속사와 탈덕수용소간 소송에서는 어떻게 유튜버의 신상을 밝혀낼 수 있었을까요? 핵심은 바로 미국의 디스커버리(증거개시) 제도입니다. 우선 디스커버리(증거개시) 제도는 e디스커버리(전자증거개시) 제도의 상위 개념입니다. 디스커버리 제도는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미국 등 영미법 체계 하의 국가에서 민사소송을 진행할 때 필수적으로 거치는 과정입니다. 본 소송이 시작되기 전 피고와 원고 모두 자신이 가진 재판 관련 정보를 완전히 투명하게 공개하고 상호 확인하는 절차를 디스커버리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전자문서, 이메일, 데이터베이스 등 전자적인 증거개시 절차를 e디스커버리라고 부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본 소송이 시작되기 전이라도 귀책사유를 명확하게 상호 확인할 수 있고, 많은 경우 재판 전 상호 합의를 유도하여 재판의 절차와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습니다.​원고와 피고가 모두 정직하게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가능할까?e디스커버리 제도가 없는 우리나라 소송의 경우 원고와 피고 모두 자신에게 유리한 증거는 직접 수집해서 법원에 제출해야만 증거로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필연적으로 소송의 양측은 자신에게 불리한 증거를 절대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결정적인 증거를 찾는 일은 매우 어렵습니다.그렇다면 e디스커버리 제도가 있더라도 자신에게 불리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는 것을 것이라고 예상하기 쉽습니다. 물론 미국 재판 사례 중에도 불리한 증거를 고의로 숨기거나, 혹은 유리한 증거를 조작하여 공개하는 사례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런 사실이 발각되는 경우 사안의 중요성에 따라 징벌적 벌금에서부터 최악의 경우 재판 패소까지 매우 강력한 제재(Sanction)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서로 공정하게 증거를 개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탈덕수용소의 정체를 밝힌 방법, e디스커버리 제도이제 e디스커버리 제도를 이해하셨다면 이번 소송에서 탈덕수용소의 신상이 밝혀진 방법도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브 소속사는 미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후 e디스커버리를 통해 공개된 탈덕수용소 운영자의 신상 정보를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앞서 e디스커버리에 대해 설명드린 것처럼 증거개시의 모든 정보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공개되어야 하고, 고의로 정보를 숨기거나 왜곡할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한 신상 정보를 획득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얻게 된 신상 정보를 기반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해 장원영 소속사는 결국 1억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하게 되었습니다.​한국형 e디스커버리 도입에 대한 논의 활발이번 소송 건은 연예인 소송 과정 중 신상 정보 공개를 위해 e디스커버리 제도가 사용되었지만, 미국의 민사 소송, 특히 특허 소송과 같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소송 과정에서 증거개시제도는 매우 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이유로 한국형 증거개시제도의 도입을 추진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법원에서 민사 소송을 진행하는 경우 원고와 피고 양측의 증거 수집, 검토, 채택의 과정에서 매우 오랜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효율적인 재판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국내 기업 간의 특허소송을 미국에서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한국형 증거개시제도가 도입된다면 국내 민사 소송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다만 법률과 제도 개정 등 많은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도입에 다소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Oct 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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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일본 내 데이터 주권과 경영권 재편의 파장
네이버 라인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일본 내 데이터 주권과 경영권 재편의 파장  

네이버가 일본에서 서비스 하고 있는 메신저 서비스인 '라인'이 여기저기 큰 파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일본 총무성은 라인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계기로 지난 3월 이후 두 차례에 걸쳐 라인-야후에 대한 행정지도에 나섰는데요. 일본에선 행정지도는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그 영향력 자체는 상당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행정지도에는 라인-야후 지배구조 개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은 "경영권 관점에서 한 말은 아니다"라고 했지만 "그룹 전체 보안 거버넌스의 본질적 재검토 가속화를 요구"하는 한편 자본 지배 관계 재검토가 경영권 관점과 어떻게 무관한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외교 문제가 발생할 정도의 발언은 삼가고 있는 분위기지만 사실상 '암묵적인 요구에 가깝다'고 업계에서는 평가하고 있습니다.네이버와 소프트뱅크 간 경영권 재편의 파장 : 일본 라인의 공공 인프라화와 데이터 주권 논란라인-야후는 소프트뱅크 그룹과 네이버가 합작한 A홀딩스 산하 기업으로, 일본 내에서 야후재팬과 라인 사이에 검색엔진과 포털 사이트에서는 야후재팬이, 모바일 메신저에서는 네이버재팬이 압도적으로 강력한 입지를 지니고 있기에 차세대 사업인 배달사업과 간편결제 사업에서 출혈 경쟁을 막고자하는 의도였습니다. 또한 라인이 일본에서 갖는 입지가 점점 커지면서 기간인프라에 준하는 MAU(Monthly Active Users)를 갖게 되었기에 이와 관련하여 원활한 사업을 하기 위해 일종의 대관(對官) 문제를 해소하고자 A홀딩스를 설립, 사실상 두 회사를 통합하게 되었던거죠.라인은 출범 당시 네이버의 자회사이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력이 대부분 한국인이었습니다. 자국중심주의가 강한 일본에서 한국 기업이 사업을 확장하는 건 쉽지 않았기에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현지인 경영진 중심으로 사업부를 꾸리고 국적 논란이 일 때는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이사회의 과반수가 일본인으로 구성돼 있다”라는 등의 입장을 내며 논란을 피해 갔습니다. 하지만 반한 감정은 끊이지 않았고 한국 국가정보원이 네이버 라인을 통해 일본인을 감청하고 있다는 소문이 일본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습니다.그런데 이번 행정지도에서는 네이버의 A홀딩스 지분을 이 회사에 공동 출자한 일본 기업 소프트뱅크에 넘기라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해석하고 있습니다. 라인-야후 역시 이에 발맞추어 지난 5월 8일 열린 결산설명회에서 ‘라인의 아버지’로 불리는 신중호 CPO를 사실상 경질, 이사회를 모두 일본인으로 구성하는 한편 네이버와의 위탁관계를 차례대로 종료해 기술적인 협력관계에서도 독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결별을 공식화했습니다.일본 정부가 라인에 날린 강한 메시지, 행정지도란?이번 행정지도 요청의 핵심 근거는 라인-야후가 시스템 보안 업무를 한국 업체인 네이버에 의존해 해킹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다는 것이었습니다. 행정지도는 일본 총무성이 개인과 기업에 협력을 요구하는 지도 행위로 관료제가 강한 일본에서는 행정지도를 따르지 않고는 사업을 하는 게 불가능하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 총무성은 한국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그리고 통계청을 합친 기관으로 지방자치 재정 정책까지 관여하는 등 가장 강력한 실세 기관 중 하나입니다. 업계에서는 일본 정부가 자국의 대표 플랫폼을 한국 기업이 공동 소유하고 있는 것에 불편함을 공식적으로 드러냈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국적 논란이 일만큼 라인은 일본의 공공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요. 일본 인구가 대략 1억 2300만명 정도 되는데 그중 80%에 달하는 9600만명이 라인을 쓰고 있습니다. 심지어 일본 정부와 지자체의 디지털화를 일부 수행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이 사건을 촉발시킨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지난 2023년 11월 27일과 2024년 2월 14일, '부정 액세스에 대한 정보 유출에 관한 통지'에서 공식화되었는데요. 라인-야후 재팬은 대주주인 네이버와 직원용 시스템 -구 Line망- 을 네이버 클라우드를 통해 공유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두 망 사이엔 일종의 SSO와 같은 공통 기반 인증 시스템으로 망이 연동, 계정이 관리되고 있어서 네이버 클라우드 해킹을 통해 라인-야후에 대한 서버에 접근할 수 있었던겁니다. 이 서버에 접속할 수 있는 네이버 자회사 협력사의 PC 중 하나가 APT 악성 코드에 감염, 라인-야후의 서버와 네이버 클라우드가 무단 접속, 라인 이용자의 연령, 성별, 라인 스티커 구매 내역 등 개인을 식별할 수 없는 범위의 정보와 더불어 라인 야후 재팬의 비즈니스 파트너와 직원의 이메일 정보도 유출되었습니다.라인-야후는 MFA(다중요소인증)을 도입하지 않았고, 유출 사고 발생 후에도 원인 규명이 신속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위원회는 보안에 대한 액세스 제어 등 기술적 안전관리 조치가 적절하지 못했으며, 개인 데이터 취급 상황의 파악 및 안전관리 조치와 유출 시 신속한 대응 조치가 미흡했기 때문에 이번 사건이 발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라인-야후 측은 보안 리스크 평가 기준 재검토(3월 완료), 실효적인 위탁처 관리 실현을 위한 감독 방법의 검토 및 기준 책정(3월 기준 책정 완료, 이후 순차 시행), 안전관리 조치 및 사이버보안 대책 설정(1월 완료), 사이버 침해 유무 및 범위 파악(9월말 완료 예정), 네이버 클라우드 사와의 관계에 따른 리스크 관리 문제점 개선(6월 제도 설계 완료 예정 및 순차 시행), 사실 관례 조사 및 원인 규명 등 유출 시 대응태세 정비(5월 계획 입안 및 6월 외부 평가 이후 순차 시행) 등으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물론 라인에서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 이용자의 은행 계좌, 신용카드 등은 유출되지 않았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그런 민감 데이터는 구조적으로 분리되어 있어서 쉽게 유출되지 않는다고 했는데요. 실제 블랙 마켓 등에도 판매를 볼 수 없는 등 외부로 공개된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죠. 하지만 이런 공포 자체는 일본 미디어에 의해 증폭되었습니다. 2021년 아사히신문은 심층보도를 통해 라인 이용자 간에 주고받는 대화 서비스의 모든 사진과 동영상이 한국에 있는 서버에 보관되고 있는데, 이용자들이 볼 수 있는 라인의 개인정보 관련 지침에는 그런 상황이 충분히 기술돼 있지 않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또 라인이 서비스에 사용하는 AI 개발을 중국 상하이에 있는 업체에 위탁, 이 업체 직원이 접근 권한을 갖고 있어 자칫 개인정보가 중국으로 유출될 우려가 있다고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이런 와중에 데이터 사고가 발생해서 문제가 되었습니다. 아사히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라인야후는 지난 3월 첫 행정지도 조치를 받은 뒤 총무성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네이버와 네트워크 완전 분리에 2년 이상 걸린다는 전망과 구체적이지 않은 안전 관리 대책을 제시, 총무성 관계자들의 화를 돋웠고, 한 간부는 “사태를 너무 안이하게 보는 것 아닌가”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했습니다. 일본 사회에서는 공적 인프라를 언제까지 한국 기업에 의존할 것이냐는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집권당에서는 라인이 공공재라며 “라인과 네이버 간 연결고리를 끊어야 한다”는 노골적인 목소리까지 나왔습니다.국제 안보와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주권의 딜레마이런 배경에는 '데이터 주권'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것이 업계 대부분의 평가입니다. 플랫폼 수립과 AI 운영에는 방대한 백데이터가 필요한데요. 이런 플랫폼과 AI에 대한 통제권을 자국 정부와 기업이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데이터 주권의 요지입니다. 외국 기업이 소유하면 자국민의 데이터가 유출돼 경제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거죠. 이 사건 뿐만이 아닙니다. 지난 4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 강제 매각법에 서명하기도 했습니다.물론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하여 지켜야 할 거버넌스나 컴플라이언스는 중요합니다. 네트워크를 기능별로 분리하고, 통합인증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으며, APT와 같은 악성코드를 조기에 탐지할 수 있도록 하는 보안성 제고 역시 지켜져야 할 일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고는 사건 범위나 파급력에 비해 타국에서 데이터 주권이라는 헤게모니를 지키고자 과도한 제약을 가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특히 최근들어 더욱 잦아지는 국제 소송에서도 대한민국 기업의 기술을, 국가핵심기술이라 불리는 중요한 기술에 대한 공격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인텔렉추얼데이터는 이런 소송 과정에서 국내 기업을 보호하고, 철저한 보안성 제고를 통해 소송 과정에서 만에 하나라도 있을 위협을 방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Oct 18 2024

24자리 아이폰 비밀번호, 정말로 난공불락의 성일까?
24자리 아이폰 비밀번호, 정말로 난공불락의 성일까?  

기술 발전과 수사 절차의 변화 속에서의 개인정보 보호의 현황 얼마 전, 검찰이 압수수색 과정에서 판사가 발부한 영장 범위 밖의 전자정보를 대검찰청 서버 'D-net'에 저장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영장 밖 정보 저장의 위법성 여부를 떠나서 <스트레이트>와 <뉴스타파>에서는 흥미로운 보도를 했습니다. 바로 26자리 암호와 지문 잠금을 사용한 기자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동의 없이 암호가 해제되었다는 것입니다.과거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제출했던 휴대전화의 암호가 24자리로 너무 길어 '현재 기술론 풀 수 없다'며 돌려줬다는 검찰의 발표나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수사에 협조하겠다"며 공수처에 제출한 휴대폰이 '채 상병 사건' 이후 처음 쓰기 시작한 새 휴대전화였던 것으로 확인되었다는 보도와 엮어 생각해보면 더욱 흥미로워집니다. 이는 현재의 포렌식 도구과 모바일 보안, 나아가 전자증거의 수집과 관리라는 부분에서 많은 화두를 던져주는 일이라 할 수 있는데요.​개인정보 보호 vs. 수사 필요성: 기술적 접근의 딜레마휴대전화에 보관되는 정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매우 많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이런 문제는 더욱 심각하게 와 닿을 수 있습니다. 대법원은 지난 4월 26일, 부정청탁금지법·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강모(63)씨에게 유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환송하며 “무관정보를 삭제·폐기·반환하지 않고 계속 보관하면서 이를 탐색·복제·출력하는 일련의 수사상 조치는 모두 위법하다”고 판시한 바 있지만, 관행적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문제가 됩니다.특히 아이폰의 암호는 무적으로 알려져있는데, 사실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숫자만으로 구성된 암호는 거의 의미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수집한 스마트폰에서 이미지가 추출된 순간부터 위험은 시작됩니다. IOS의 시스템 파티션에 있는 /private/etc./passwd를 추출, "John the Ripper"와 같은 비밀번호 크래킹 도구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사용자 데이터가 SQLite라는 데이터베이스 인스턴스에 저장된다는 점을 활용, 논리적 추출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IP-Box나 UFED, 혹은 오픈소스 파이선 스크립트 중에서도 IOS의 비밀번호를 해독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여러 차례 비밀번호가 틀리면 휴대전화 접근 자체가 막히지만, 한번 덤프 된 이미지를 수백, 수천개를 동시에 만들고 막힌 이미지를 파기하는 방식으로 강제 대입법 공격을 실행할 수 있는거죠. 평범한 노트북에서도 30개 이미지를 병렬 작업으로 시도할 수 있는데요. 4자리 암호를 강제 대입법을 통해 깨는데는 단 3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보안장비 업체 셀레브라이트(Cellebrite)의 UFED, 혹은 미국 보안업체인 마그넷 포렌식(舊 그레이시프트)의 그레이키는 더욱 강력합니다. UFED는 2022년 기준, 최신모델인 "아이폰 X를 비롯하여 만들어진 모든 아이폰에 침입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GPS 기록, 메시지, 통화 기록, 연락처, 인스타그램, X(舊 트위터), 링크드인과 같은 특정 앱의 데이터까지 보안조치를 무력화한 채 모두 해독할 수 있습니다.A11(아이폰 X, 8) 또는 이전 기기는 checkm8(체크메이트) 취약점이 있는데요, 이 취약점은 Boot ROM 취약점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는 무력화할 수 없습니다. 이 취약점을 이용한다면 물리적으로 접근이 가능한 기기에 악성코드를 로우 레벨에서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이 취약점으로 checkra1n 이라는 탈옥(JailBrake)이 가능하고, 잠금을 우회할 수 있는 도구도 배포되었습니다. 데이터 포렌식을 위한 공격을 할 때도 이 취약점이 사용됩니다.최신 안드로이드 폰은 파일 단위로 암호화(File Based Encryption) 하지만, 이전의 안드로이드 폰(갤럭시 S9, 노트9 또는 이전)은 디스크 전체를 암호화(Full Disk Encryption) 합니다. 여기서 나타나는 취약점도 있습니다. 최신 기기(FBE)는 크게 2단계 인증 후 개인 데이터가 잠금 해제 됩니다. 1단계로 시스템이 변조되지 않아야하고, 2단계로 잠금화면 암호가 필요합니다. 잠금화면 암호가 없다면, 복호화 키를 알아낼 수 없기에, 개인 데이터는 복호화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구형 기기(FDE)는 기본값으로 1단계 인증 후 개인 데이터가 잠금 해제됩니다. 시스템이 변조되지 않은지 확인만 되었다면 바로 개인 데이터가 잠금 해제 되지요. 잠금 화면은 단순히 화면만 잠글 뿐입니다.BFU와 AFU: 진화하는 방패, 뛰어넘는 창이후 이런 취약점을 막기 위해 BFU(Before First Unlock)단계와 AFU(After First Unlock)단계로 구분, 전원을 키고 첫 성공적인 잠금 해제를 하지 않았다면 기기는 데이터를 복호화 할 키를 모르는 상태라서 공격자가 비밀번호 없이는 내부 데이터를 알아낼 수 없게 하였지만, 이 공격도 성공한 사례가 있습니다. 사용자 자격 증명을 입력하지 않고 장치의 전원을 켜면 최초 잠금 해제 전 상태, 즉 BFU 상태가 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장치 암호화 파일을 읽을 수는 있지만 대부분의 사용자 데이터가 저장되는 자격 증명 암호화 파일은 특정 보안 칩으로 보호됩니다. 장치를 AFU 상태로 전환, 자격 증명 암호화 CE 파일에 액세스하려면 해당 칩에서 키 자료를 가져와야 하는데요.S3K250AF라는 보안 칩은 2020년 갤럭시S20 모델에 도입된 후, 대부분의 엑시노스 기기에 탑재되어 있습니다. 258KB의 온보드 플래시, 16KB의 랜덤 액세스 메모리를 가지고 있는데요. 255byte의 단일 바이트를 보내면 버퍼 오버플로우가 발생, 스택을 조작하여 숨겨진 시스템 영역을 탈취하고 SALT 키를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SALT란 해시함수를 돌리기 전에 원문에 임의의 문자열을 덧붙이는 것으로, 암호를 유추하기 힘들도록 만들게 합니다. 음식에 소금간을 하듯, 평문에 임의의 문자열을 붙인다는 의미죠. 스택을 제어하게 되는 순간 전체 주소에서 임의의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게 됩니다. 1분 30초만에 모든 로그인 자체가 암호의 길이에 무관하게 깨지는거죠.​적법한 수사와 개인정보 보호의 경계 : 법적 균형 찾기의 중요성2016년 프랑스 헌법재판소는 “내무부 장관 명령만으로 주거 수색과 데이터 복제를 가능하게 한 비상사태법은 공공질서 보호와 사생활 존중 사이의 균형을 요구하는 1789년 인권선언에 위반되므로 위헌을 선언한다.”며 국가비상사태에도 무차별 데이터 복제를 막는 등 적법 수사 원칙을 확인하는 판결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기기를 확보할 수 있는 상황에서 포렌식 기술은 무조건 암호화 기술을 이길 수 밖에 없는데요. 인권 보호와 더불어 전자증거 조사 적법하게 하는데에는 단순히 암호화나 보안 기법 외에 이런 법적, 절차적 증거 정당성도 확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정보가 갖는 가치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런 정보를 취급하는 수사기관과 전문가 역시 강력한 컴플라이언스의 규제를 받을 필요가 있는거죠.  이러한 판례들은 우리에게 법적인 틀 내에서 기술을 사용할 필요성을 상기시켜 줍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이 두 영역 사이의 긴장 관계를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술적 솔루션과 법적 가이드라인을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인텔렉추얼데이터는 고객의 소중한 법적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각종 보안 취약점에 대한 방어 체계를 수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한 리걸 테크 환경을 구축, 선도하고자 합니다.

Oct 18 2024

삼중 갈취를 넘어 브라우저에서 공격해오는 새로운 랜섬웨어, 기업 보안 담당자가 준비해야 할 대응 전략!
삼중 갈취를 넘어 브라우저에서 공격해오는 새로운 랜섬웨어, 기업 보안 담당자가 준비해야 할 대응 전략!  

4월 24일, 미 CISA(사이버 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은 사이버 사고 보고법(CIRCIA) 시범 단계에서 수집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는 충격적이었는데요. 미국에서 보고된 랜섬웨어 피해 사례만 2천건 이상을 기록했다는 것입니다. 베트남 호치민 정보통신부 부국장의 발표는 더욱 놀라웠습니다. 평균 11초마다 한번씩 기업을 상대로 한 랜섬웨어 공격이 일어나고 있다는겁니다. 호치민에서 열린 랜섬웨어 공격 방지 위험 및 솔루션에 대한 세미나에서 호치민시 디지털 혁신 센터 부국장 Nguyễn Đức Chung은 불법적 정보 수집을 위한 공격이 12,745,681건, 악성코드 감염 및 유포 사례 1,858건이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돈을 노리는 랜섬웨어 공격의 일상화많은 사람들이 북한이나 러시아, 혹은 중국과 같은 국가에서 지원하는 국가 단위의 스파이 행위가 가장 위험한 보안 위협 사례라고 생각하고 실제로도 언론의 관심을 많이 끕니다만, 랜섬웨어 공격이야말로 즉각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에 더욱 긴급하게 다루어져야 할 위협입니다. 실제 블록체인 분석 업체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의 조사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암호화폐를 통해 피해자들이 범인들에게 지급한 돈은 11억 달러(한화 약 1조 4,643억원)라고 하는데요. 최근 결제 프로세서인 Change Healthcare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미국 의료 시스템의 일부가 손상되었으며, 월요일 회사는 침해로 인해 도난당한 민감한 개인 건강 정보가 미국 대중의 "상당한 부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특히나 이런 랜섬웨어 공격은 소위 말하는 '효자 상품'입니다. 돈도 많이 벌어다주는데 진입 장벽도 낮은 편이기 때문에 마치 '사이버범죄학 개론'과 같죠. 누구든 관심을 조금만 가져도 한번씩 거쳐갈 수 있는 범죄입니다. 간단한 취약점에 대한 익스플로잇 코드(침투 코드)만 구동할 줄 알고, 공개된 랜섬웨어 코드를 조금만 수정할 줄만 알아도 누구나 랜섬웨어 공격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이런 랜섬웨어 공격자들이 원하는 것은 대부분 돈이기 때문에 알고 있는 취약점을 대강 스캔해서 발견되는 시스템에 무차별적으로 침투, 공격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죠. 목표가 특정한 대상이 아니라 단순히 돈만이기 때문에 아무나 걸려라 하는 공격을 하는거죠. 랜섬웨어 피해가 산업 전반을 가리지 않고 곳곳에서 발생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데이터 유출에서 DDoS 공격까지… 다중 갈취 전략의 등장하지만 2024년, 랜섬웨어 공격은 또 새롭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바로 삼중 갈취 공격입니다. 초기 랜섬웨어 공격은 데이터 암호화 뿐이었는데요. 이후 공격자는 더 많은 돈을 갈취하기 위해 민감한 데이터를 유출하겠다고 협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중 갈취 공격입니다. 최근 나타나는 경향성은 공격자가 피해자의 고객에게 연락하거나, 미디어 또는 규제 기관에 데이터 유출에 대해 알리거나, 서비스 거부(DDoS) 공격을 시작하겠다고 위협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기술적 침투를 떠나 협박과 같은 사회공학적 기법을 최대한 악용하는 이런 삼중 갈취 공격은 피해자에게 최대의 압력을 가하여 피해자에게 최대한 많은 양의 돈을 갈취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예를 들어 모든 데이터가 암호화되어 비즈니스 운영이 중단된 상황에서 공격자측이 개인 고객 데이터를 유출하여 수백만 달러의 법적 비용을 발생시키겠다고 협박하는것을 가정해봅시다. 그 다음 공격자측은 피해자의 회사 웹사이트에 DDOS 공격을 가해 손발을 묶은 뒤, 고객과 미디어에 연락해 사건 혹은 개인정보를 유포하는거죠. 이렇게 되면 피해자측이 입은 누적 피해 규모는 상상을 초월해질 정도로 커지게 됩니다.E-Discovery 확산과 로펌의 사이버 보안에 대한 새로운 도전흥미로운점은 2023년부터 점점 로펌 및 관련 회사에 대한 공격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e-Discovery 소송이 일반화되면서 법률 데이터가 문서가 아닌 전자적으로 저장되어 호스팅되고 있고, 공격자가 데이터 유출을 일으키면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리걸테크라는 업계 자체가 가진 문제는 실제 2023년 중 데이터 유출이 발생, 고객의 소송 데이터를 보호하지 못한 로펌을 상대로 소송이 제기되는 등 위협이 현실화되면서 더욱 피부에 와닿게 되었습니다.특히 이런 e-Discovery 소송은 웹 브라우저를 사용해 작업하게 되는데, 최근 들어 브라우저의 기능이 향상되며 거의 운영체제와 유사할 정도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파일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등의 기능을 보유하게 되었는데요. 이러한 기능은 File System Access API를 통해 클라우드, 공유 폴더 및 외부 드라이브에 있는 파일을 포함하여 호스트 컴퓨터의 파일에 대한 브라우저의 액세스와 결합되어 랜섬웨어의 침투 수단이 넓어지는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사이버 보안의 미래: 지속적인 교육과 업그레이드 필요성2023년 8월 USENIX 보안 심포지엄 에서 발표된 RøB: 최신 웹 브라우저를 통한 랜섬웨어(RøB: Ransomware over Modern Web Browsers)라는 논문에서 이 새 랜섬웨어 변종이 어떻게 설계하기 쉽고 얼마나 피해를 줄 수 있는지 공표된 바 있습니다. RøB 랜섬웨어는 다양한 유형의 파일을 암호화할 수 있으며, 브라우저 내에서 실행되기 때문에 기존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이 포착할 수 있는 악성 시그니처나 페이로드가 없다는 강점도 있었습니다. 기존 랜섬웨어 탐지 시스템은 브라우저 기반 랜섬웨어를 막지 못한다는거죠. 결국 브라우저, 파일 시스템, 사용자 등 다양한 수준에서 다양한 층위의 보안 조치가 실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특히 정보 보안의 연결고리 중 사람이 가장 취약한 연결고리라는 점을 인지하고, 민감한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는 사람에겐 보안 교육과 인식을 수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모든 데이터를 동일한 방식으로 처리해서는 안 됩니다. 최소 권한의 원칙을 지켜 데이터가 중요할수록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는 사람의 수를 더욱 엄격하게 제한하고 암호화 및 이중 인증과 같은 보안 장치를 확립해야 합니다.인텔렉추얼데이터는 국내 대표 e-Discovery 기업으로 중요한 핵심 가치인 데이터 보안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보안 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 인력 배치, 지속적인 내부 교육과 실전 같은 보안 훈련을 통해 기업의 중요 정보와 데이터를 높은 수준의 보안 시스템 내에서 유지, 관리하고 있습니다. 해외 소송 상황과 같이 기업의 민감하고 중요한 데이터에 대한 e-Discovery 필요하다면, 인텔렉추얼데이터의 전문가와 상담받아보세요. 

Oct 18 2024

진화하는 해킹 위협과 대응전략!
진화하는 해킹 위협과 대응전략!  

미국 사이버 보안 연구기관 공격 사건: 사이버 보안의 새로운 현실이번 주에도 각국의 다양한 IT 시스템에는 다양한 공격이 가해졌습니다. 그 중 가장 충격적인것은 MITRE가 공격 피해를 입었다는 것입니다. MITRE는 미 연방 정부 지원을 받아 항공우주 및 국토안보 방어, 그 중에서도 사이버 안보에 특화된 연구 기관이기에 더욱 충격을 가했습니다. MITRE는 지금까지 글로벌 사이버 보안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는 ATT&CK®, Engage™, D3FEND™, CALDERA™와 같은 프레임워크를 개발했었는데요. 그런 안전한 조직마저도 공격을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지난 19일, MITRE는 내부 R&D 네트워크 중 하나에 대한 공격을 감지하고 사건을 억제하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으나 내부 네트워크 중 일부가 손상되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이 공격은 중국의 UNC5221이라는 국가가 지원하는 해킹 그룹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공격은 연구 개발용으로 설정되어 망이 분리되어 있지 않던 협업 네트워크인 MITRE의 NERVE(Networked Experimentation, Research, and Virtualization Environment)에서 의심스러운 활동이 발견, 감지되었는데요. 다행스럽게도 회사 영업 비밀이나 공용 네트워크에는 피해가 없었다고 알려졌습니다.전 세계 기업에 미칠 보안 영향: 긴급 대응 방안과 전략적 대안은?MITRE CTO인 Charles Clancy는 공격자가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에 연결을 제공하는 데 사용되는 Ivanti1Connect Secure 어플라이언스를 손상시켰다고 설명했는데요. Clancy는 업계가 점점 더 지능화되는 위협에 대응하여 더욱 정교한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ITRE는 이번 사건에 대한 강평으로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주요 권장 사항을 언급했습니다.- 설계 원칙에 따른 보안 향상 :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무결성을 담보하도록 합니다.- 안전한 공급망 운영 : 소프트웨어 BOM을 활용, 꾸준하게 최신화를 수행하고 취약점을 대비합니다.-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배포 : 다단계 인증 외에도 네트워크를 더 작게 세분화하여 제로 트러스트 구조를 구현합니다.- 지속적인 모의 해킹 훈련 수행 : 모의 침투를 꾸준히 수행, 방어의 한 부분이 되어 탐지 및 억제 훈련을 생활화합니다.이번 공격은 Ivanti1 Connect 보안 VPN2에 있던 취약점을 이용해 시도되었습니다. 해당 취약점은 CVE3-2023-46805 및 CVE3-2024-21887인데요. CVE3-2023-46805는 인증 우회 취약점입니다. 접속하는 네트워크 경로를 우회, 접속 검사를 무시할 수 있는 취약점이고 CVE3-2024-21887은 관리자 권한을 가진 인증된 사용자가 임의의 명령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취약점입니다. 이 두 가지 취약점이 결합되어 인증되지 않은 공격자가 임의로 관리자 권한을 탈취, 원격 코드를 실행할 수 있게 됩니다.이번 공격을 위해 공격자측은 12월 초부터 취약점을 악용, 해킹된 시스템에 대한 접속을 유지하고 다양한 자격 증명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웹셸과 백도어를 배포해왔습니다. 해당 제로데이 취약점에 노출된 Ivanti1 어플라이언스 버전은 전 세계적으로 2100개 이상 존재하고 있습니다. 여기엔 Fortune 500대 기업을 포함한 대기업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규모의 조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공격의 규모와 심각성으로 인해 미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는 긴급 명령을 내려 연방 기관에 Ivanti1 제로데이 취약점에 대한 개선을 수행할 것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내부보안 강화 : 지속적인 이상 행동 탐지와 즉각적 조치 필요이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선 로컬 파일 포함(Local File Inclusion) 및 명령어 인젝션 그룹을 기본적으로 거부 모드로 설정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LFI란, 공격 대상 서버에 있는 디렉토리로 접근하여 원하는 값을 열어보게 하는 행동입니다. 웹 서비스 관리자가 이런 이상 행동이 발생하는지 탐지하기 위해선 API 호출을 유의깊게 관착할 피요가 있는데요. get4 함수에 내부 호출용으로 사용되는 명령어인 q, query, page, command, file, template, document, folder, pg 등의 변수가 혼입될 경우 LFI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웹 서비스 공급자에겐 시큐어 코딩이라는 측면에서 API call 과정에서 get4 보다는 post5를 사용할 것이 권고되고, 구성되어 있는 WAS6에서 가급적 include를 조작할 수 없게 합니다만, 이런 injection7계열의 공격은 항상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MITRE측은 "사건 감지 후 NERVE 환경을 오프라인으로 전환, 사건을 억제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으며 내부 및 주요 제3자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신속하게 조사를 시작했습니다."고 공지하였으며, CEO인 Jason Providakes는 "어떤 조직도 이러한 유형의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완벽하게 안전하지 않습니다."며 기업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적시에 사건을 공개하였다고 말했습니다.사이버 공격은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핵심 인프라에 있는 제로데이 취약점을 비롯하여 가장 안전하다 생각하며 보안 아키텍처를 배포하는 국제기구까지 공격을 받고,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 속에서도 피해를 파악하고 방어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경계심을 유지하고 준비하는 것이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위협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고, 강력한 보안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사이버 공격에 대한 취약점을 인식하고 대비하는 기업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이런 위험에서 대비할 수 있습니다. 인텔렉추얼데이터는 고객의 소중한 법적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각종 보안 취약점에 대한 방어 체계를 수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한 리걸테크 환경을 구축, 선도하고자 합니다.

Oct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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